지부장이여 양심을 지키자

KT노조는 희망이 있었다.
정의를 위해 몸을 바쳤던 선배들이 있었고
불의에 타협할줄 모르는 동지들이 있었다.

그러던 노동조합이 어느 순간 맛이 가버렸다,
조합원정서, 회사의 지배개입...
누굴 탓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지부장 당신들이 양심만 지켜주면 희망을 찾을수 있다,

지금까지의 패배주의에 벗어나
각지부 투표결과를 공정하게 발표하자.
직원 승진, 지사평가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개표결과를 거짓으로 발표했던 일부 지부장이
이번 대의원선거부터 공정하게 발표만 해준다면
KT노조는 희망이 있을것이다.

당신들 지부에서만 반대표만 많이 나오는게 아니고
다들 눈치보느라 엉터리로 발표한다고 생각하라.



현장의 목소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