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더당해야 한다

이미 예견된일이다.
지난 선거에서 본사 출신들은 알고 있었다.
이미 김구현이가 당선되면서 노조는 없어진걸로...
그래서 보수적인 본사에서 김구현 표가 안나온것이다.
그런 인물이 위원장을 하면
끝장이 난다는 것을 그들은 머리조아 예견했다.

하지만 사측에 휘둘린 지방에서는 안그랬다.
병신가튼 김구현이의 정체를몰랐기때문이다.
아니다.
알면서도 눈치보며 찍었다.

조합원들의 고통은 이미그때부터 시작되였는지 모른다.
그리고 내년이 오면 또 지난날을 잊고 집행부이며 사측의 개인
똘마니를 뽑을 것이다.

영원히 조합원은
사측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회사를 떠날때까지 더당해야 한다

그만두고서야
자기의 양심을 후회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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