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줘~

엇그제 총회를 하였지만 너무 조촐하였습니다.
우리 내부부터 서로를 믿고 의지하자던 그 맹세는 어디로 가고
슬슬 눈치만 늘어가는 모습을 보고 힘이 많이 빠집니다.

물론 얘들이 고등학생, 대학생이라 힘들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맹세했던게 있는데
김,김,홍,박,최,정 동지는 전화도 안받고.

젊을때부터 누구보다 집에서 원망의 소리를 들어가면서
모두의 발전을위해 노력했지만 왜이리도 발전이 더딘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이제는 이제껏 일궈놨던 성과도 모두 까먹는 꼴이 되가니,,,

경쟁사나 회사의 변화를 보면 실로 놀랍습니다.
꼭 우리보다 한발을 아니 두세발을 앞서가거든요.
하긴 밤 9시 10시까지 일하는데 어디 주변을 뒤돌아볼 시간이 있겠습니까?

가끔은 연락이 안닿는 동지들이 이해도 갑니다.
제코도 석자니까요. 아버지, 어머니, 고딩, 중딩,전세,,,
뭐하나 해놓은게 없네..ㅠㅠ

힘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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