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럽고 치사해서. 열불난다

소위 재직년수 15년미만 어렵게 3개 교실중에 한명 합격자 나오는 시험보고 들어와서 막내시절만 재직년수와 같다.
나이 40넘어서 사회 다른 회사에서는 최소 큰 기업에서는 과장, 작은 기업에서는 부장급인데
맨날 개똥아라고 강아지 부르듯이 이름부른다. 담배심부름도 간혹 한다.
나도 선배들에 길들여져 석사수료 학력이 무색하게 국졸수준으로 말뻔세며 행동거지가 다운그레이드되었다.
집사람이 그런다 배운 사람이 가끔 보면 왜그러냐 싶다는 생각이 든단다

씨벌. 일은 존나리 매일 쫄다구라고 하면서 내년에는 엄청나게 뺑뺑이돌린다는데
나보고 더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군대에서 기수복이라고 하면 완전히 똥밣은 것이지.
자대배치받았을때 줄줄이 이병, 일병 꽉찬데 들어와서 뺑이친다.
특퇴금. 적다, 많다 주판알이라도 튕겨받으면 좋겠다.
특퇴금 적다 많다. 따지면서 갈아까...마알까...고민하는 선배들이
2001년인가 주식파동때 주식가격오른다고 환성지르던 넘들과 자꾸 오버랩이 된다.
더구나 누릴 것 다누리고 개부리듯이 다부려놓고 편안한 장기집권의  '내무생활'하다가 간다

내년부터 KTTC, 창업지원 뭐시기 뭐시기..고과 연봉 모가 몬지 현기증이 머리를 강타한다.

어떤 분들은 호봉제밑에서 나같은 15년미만자들..똥개부리듯이 해놓고 주판알 튕기는데
우리는 주판알 튕길 기회없이 개고생만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확실히 문제있다.

더 나이먹기 전에 나가서 다른 경력을 쌓도록 회사에서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니냐.
우리는 사람도 아니냐.

15년이상이라고 못박아서 소외된 사람들. 관심 좀 가져달라. 지금이라도 기회를 달라.
내년 빡세지는 정도에 적응하여 일할 정도라면 내가 어디가선 들 일 못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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