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에 따른 보상” 성과중심 문화 도입
작성자: 산울림 | 조회: 798회 | 작성: 2009년 5월 23일 3:37 오후 증권업계에서 성과급제는 오래전에 보편화됐지만 하나대투증권은이러한 변화에 뒤떨어졌었다.임금구조에서도 다른 증권사와 달리 고정급 비중이 높아 시황 부침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워 경쟁력
약화요인으로 지적돼왔다.
하나대투증권은 현재 지점장의 60%를 차지하는 자산관리직군을 증권영업직군으로 전환해 `실적연동 성과급'을
정착해나갈 계획이다.
노동조합이 반발하지만 함께 열심히 일하고 성과낸 데 비례해 보상받는 기업문화가 없이는 종합증권사로 생존과
성장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김 사장의 생각이다.
제도 변화 전인 지난해 11월 김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어려운 증시환경 속에서 자진해서 임금을 20~30% 삭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실적에 따라 보수를 받는다는 차원에서다.
김지완 사장은 본사조직을 철저히 영업지원체계로 바꿔나가고 있다. 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업점 지원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수인력은 영업점에 우선 배치한다는 원칙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