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OK, 개고생 베일을 벗은 화려한 탄생

대한민국에 희한한 광고가 나타났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라는 자극적이고도 새로운 카피에 모델들이 정말 집 나가 고생하는 것 같은 리얼함이 묻어났던 광고. 인기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캐릭터 정교빈이 등장해 ‘드라마 캐릭터 단독 CF’라는 호칭까지 얻으며 순식간에 사람들 사이에 이슈거리로 회자되었다. 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 다음 항공 지도 서비스 스카이뷰에 QOOK이라는 대형 현수막이 포착되면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한층 더 증폭시켰다. 또한 네이버 검색어 1위, 티징 이후 100건 이상의 뉴스화 등 인터넷과 언론을 뒤덮은 QOOK의 물결을 목격할 수 있었다.

누리꾼들 사이에 말들도 많았다. “대체 무슨 뜻이냐?”는 의견과 “자체로도 너무 재미있다”, “신선한 발상이다”라는 의견이 분분히 이어졌다. 하지만, 좋고 싫음을 막론하고, QOOK 광고는 모든 이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티저 광고로서 최대한의 효과를 톡톡히 본 셈. 현재 사람들 사이에서 QOOK 광고는 역대 사상 최고의 티저 광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QOOK은 이제는 유행어가 된 ‘개고생’ 말고도 한 가지를 더 남겼다. “그래서 QOOK이 뭐지?” 바로 QOOK이란 브랜드 자체에 대한 호기심이다.

그리고 4월 8일, 그 궁금증을 해소할 본격적인 런칭 광고가 등장했다. 밥솥 광고냐, 요리 광고냐 했던 기존의 추측들을 무색케 하는, ‘개고생’만큼이나 파격적이고 심상치 않은 등장. QOOK은 달 착륙과 함께 나타났다!

<QOOK 달착륙>편은 인류 최초 달착륙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 인류가 달에 첫 발을 내딛는 감격적인 순간, 우주인들의 흥분된 교신소리가 들리고, 마침내 땅에 깃발을 쿡 꽂는 결정적 순간, 이런 카피가 나온다. “쿡 하는 순간 인류의 역사가 바뀌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멘트. “새로운 걸 원해? 집에서 쿡해!”

QOOK 런칭편은 쿡이라는 브랜드명을 쿡!이라는 의태어/의성어와 연결해 ‘세상을 바꾸는 새로움을 탄생시키는 행위’와 연결 지은 참신한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고 있다. 인류가 달착륙에서 처음 깃발을 쿡! 꽂아 인류의 역사를 바꿨듯이, ‘쿡’은 세상의 새로움과 혁신을 만드는 브랜드라는 뜻이다. 이미 뉴스 기사, 인터넷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알려진 대로, QOOK은 KT의 새로운 홈 기반 서비스 브랜드. 이번 런칭편은 집전화, 인터넷전화, 인터넷, IPTV 등의 유선 서비스들을 아우르는 새로운 통합 브랜드의 탄생을 익살스럽고 새로운 형식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QOOK의 탄생이 인류 달착륙과 맞먹는 대사건이라니! 뭔가 대단한 새로움이 집 안에서 펼쳐질 것만 같지 않은가?

달착륙 편은 실제로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하는 현장 장면을 구입해서 새롭게 편집했다. 가공되지 않은 달착륙 현장의 감격이나, 흥분이 그대로 전달되다가 ‘쿡’이라는 반전과 함께 사람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이다. 이번 런칭을 통해 QOOK 광고는 사람들에게 QOOK이라는 브랜드가 얼마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지 본격적으로 보여줄 것이다. 단순한 서비스나 제품을 뛰어넘어, QOOK이라는 브랜드 자체에 혁신성을 담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겠다는 것. 쿡!하면 세상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앞으로도 재미있고 공감가는 내용으로 전개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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