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KT로 국내IT산업의 위상 재건!!!

통합KT로 잃어버린 한국 IT산업의 위상을 재건하자!!!

불과 수년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IT산업이라고 하면 KT가 대변하였다.
해외에 진출하려는 국내 장비업체도 KT에 납품한다는 것 하나만으로 해외에서 대접받기도 했다.
그만큼 국내외적으로 KT가 지닌 위상이 크다는 반증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주도권이 SK텔레콤으로 넘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너가 있는 기업으로 그것도 SK라는 그룹차원에서 통신 분야를 지원해 온 반면,
오너 없는 KT는 사업권의 일관성을 가져올 수 없었기 때문이다.

통신업계의 주도권이 SK텔레콤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IT산업 전체의 발전은 기대하기 힘든것이 사실이다.
"SK텔레콤이 국내 IT발전을 위해 국내외적으로 한 것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는 모 업체 고위 관계자의 말처럼,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이 합병반대조건으로 내세운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명분도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SK텔레콤이 국내 독점적인 이동통신 1위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걷어낸다면, 사실 무엇이 남을지 의문이다.
이석채 회장이 기회 있을 때마다, 그간 잃어버린 주도권을 찾아오겠다고 한 발언은 나름 시사점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번 KT-KTF 합병 역시 통신업계의 주도권을 누가 가져가느냐의 중요한 싸움이라는 판단된다.
SK텔레콤이 이번 KT-KTF 합병에 ‘무조건 반대 한다’는 논리를 외친 것이 단순히 인가조건만을 얻어내기 위한 것은
아니라는 업계의 평가가 이를 뒷받침한다.
여기서 이석채 회장의 주도권과 SK텔레콤이 생각하는 주도권에는 차이가 있는 듯하다.
SKT가 단순히 통신업체간의 주도권을 상상하는 반면,
이석채 회장은 우리나라 IT산업이라는 큰 그림속의 주도권을 뜻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제 통합KT가 다시금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이것이 단순히 KT와 SK텔레콤의 업체간 경쟁이 아니라,
허물어지는 우리나라 IT위상을 재건할 수 있는 주도권임을 강조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요.

잃어버린 한국 IT산업의 재건을 위해 우리 모두 역량을 발휘 할 때이다.
우리 자손들한테 떳떳하기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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