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문경노 위원장에게!
작성자: 이남구 | 조회: 1147회 | 작성: 2009년 3월 29일 1:38 오후서부지방본부 문경노 위원장 !
(구)서부본부에서 명퇴퇴직을 강제로 종용받고 있는 조합원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요?
전국적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되고 있겟지만
그중 특히 심한곳이 인천마단과 인천법단 그리고 서울남부마단과 법단인것 같습니다.
제가 여러 조합원들로부터 직접 제보 전화를 받았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어느 지사 누구인지도 밝힐 용의가 있습니다
59년 이상된 직원들중에서 20년 이상 근속자는 일대일 면담이 이루어 지고 있는데
설마 지방본부에서 모른다는 말은 안하시겟지요?
당장 사실관계를 파악하여 문경노 위원장이 선거에서 공약했던대로 현장으로 달려와
사실인지 아닌지 조사해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보면 이것만이 아닙니다.
ALL NEW KT를 외치면 사장에서 회장으로 KT에 들어온 이석채 사장의 야심찬 입성도 그전
남중수 사장이 있던때와 하나도 바뀌어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주말이면 거의 대다수 직원들은 상품판매에 강제 동원되다시피하고 있으며
현업의 관리자들은 100일 직전이 끝나면 자기들 자리보존에 신경써야 하기에
상품판매 허수는 지난날보다 더하면 더했지 전혀 시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일반조합원 및 관리자들도 말로만 ALL NEW KT라고 입에서 회자하고 있습니다.
바뀐것이 하나도 없다는 말들입니다.
모든것이 조합의 무능으로 회사가 이렇게 되었다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위말에 부정하지 않겠지요?
제발현장의 어려움과 회사의 강제적인 경영방침에 대안과 대책을 내놓은 위원장이 되시 바랍니다
무슨놈의 작전이 이렇게 많습니까?
한강작전, 100일 작전 ~~~~~~~~~~~~~~~~~~~~ 내일모래 끝나면 또 무슨무슨 작전이 시작되겠지요?
영업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영업으로 가신 조합원들의 역량을 키울
시간과 준비가 필요한데 회사가 그저 하루하루 실적에 연연하다보니 힘없는 조합원들 허수로라도
실적보고를 하게 될것은 너무도 뻔한 사실 아닐런지요?
제발 조합원들 입에서 더이상 노동조합을 불신하는 말들이 나오지 않게 조합활동 부탁드립니다
조합원들이 있어 위원장 이하 조합간부들이 있다는 가장 기본적인 생각으로 조합원들을 보야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소주한잔 하면서 고민하는 자리 만들어 봅시다
* 김구현 중앙 위원장에세 써야 하나 저는 얼굴한번 보지 못했기에
이렇게 서부위원장에게 글을 드리니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