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백수400만시대 대처 방안은?

        "올해 초 서울경제신문이 여론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했을 때 의미심장한 결과 두 가지가 나왔다.

먼저 일반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거나 정년을 늘리는 대신 근로자의 임금을 삭감하는 '임금피크제'에 대해 찬성했다.
임금을 동결하거나 줄이는 대신 감원하지 않거나 신규채용을 늘리는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에 대해서도 10명 가운데 7명이 찬성했다. 이 같은 응답률은 당사자인 근로자도 비슷했다.


우리 국민이나 근로자 대다수가 고용만 보장해준다면 임금은 어느 시점에서 약간 줄어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 사회의 민감한 사안인 노동시장 유연화에 대한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시사한다.

 즉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해고 등 인적 구조조정을 최소화하는 대신 기업의 성과 향상이나 고용촉진을 위해 노동시간이나 임금체계는 유연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셈이다.

이러한 현실에 대처할 수 있는 우리의 현재 대안은
서로 힘을 모아 함께 나누고 윈윈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 몰입하는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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