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저력?

갑자기 자기 업무가 늘었다고 온갖 불만을 다 털어 놓는 00팀 00과장님
이야기를 가만히 듣다 보니 이해가 되다가도 저양반 저렇게 까지 속이 좁았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구마,
이왕 할꺼면 웃으면서 좀 해주지, 궁시렁 거리면서 회사일은 자기혼자 다 하는양
떠벌리는걸 보니 ...확!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군대에서 겨울철에 밖에서 초병서다 보면 날은 춥고 손발은 어는데 어디 마땅히
추위 녹일때도 없는 상황을 어떻게 견디고 참았을까를 곰곰히 생각해 보면
즐거운 일, 우스웠던 일, 보고 싶은 사람, 먹고 싶은 음식들을 생각하면서
그 혹독한 시간을 보내지 않았던가? 만약 그때 날씨가 춥다고 난로가 없다고
왜 내가 이런곳에 배치를 받아서..라는 생각이었다면 아마 더 춥고 긴 시간을
보냈으리라

불만 불평 한다고 이런 상황이 바뀌지 않을진데 이왕이면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아마 군대때 처럼 슬기롭게 어려운 기간을 잘 극복하리라 생각되네요

우리 네트워크의 숨겨진 저력을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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