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로 보낸 편지 누군가 받지 않을까?

오지 않을 것 같았던 2010년이 무색해 질 만큼 불쑥 나에게 다가왔다.

끝은 처음을 항상 돌아보게 한다는 그 격언이 이제서야 차가우리 만큼 와 닿는다

2009년 한 해 동안 난 어떻게 살아 왔었는가?

항상 좋은 마음만 먹고 많은 다채로운 문화를 즐기며 그렇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 왔다고 자부하지만, 나도 모르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소로은 것들로
상처를 주지 않았었나 생각해 보기도 한다

그리고 남에게 상처 준 그 사사로운 것들이 되려 지금의 나에겐 크디 큰 쓰림이라는 것을 부정 할 수 없다

힘겨운 삶에 의해서 전투마냥 살아 왔었던 나의 09년....

이번 2010년은 누구보다 나와 너를 위해 한 발자국 물러 남으로써 나에게 더 많은 기회와
더 많은 행복을 안겨 주고 싶다.

그렇게 사소함의 양보로 행복의 극대화를 만들며 살아 가고 싶다

안녕!! 반갑다 나의 2010년...



현장의 목소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