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하철노조에 여성대의원이 갑자기 폭증한 이유는?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대의원대회 현장입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면 고개를 약간 갸우뚱하게 됩니다.
여성 대의원이 아주 많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하철 노동자들 대부분을 남성으로 알고있는 것과는
좀 차이가 나는 모습입니다. 왜 그럴까요?
노동조합 대의원의 임기는 1년이고 올해로 부산지하철 노동조합 23번째 대의원들이 뽑혔습니다.
23기 대의원은 지난 22기와는 다른 큰 차이점이 있는데 그게 바로 여성대의원의 숫자입니다.
22기에는 한 명도 없던 여성 대의원이 23기에는 14명(총 78명 중)으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여성 대의원 14명은 어떻게 해서 늘어나게 된 걸까요? 신입사원이 많이 들어온 걸까요?
지난해 부산지하철은 신입사원을 뽑지 않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지난해 연말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에 수백명의 여성조합원들이 대폭 가입했기 때문입니다. 23기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대의원 대회에
참여한 여성들은 그 증가한 조합원을 대표한 대의원들입니다.
지난해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은 대의원 대회에서 부산지하철노동조합 가입조건을 부산지하철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로 확대하는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부산지하철에서 일하는 사람은 그 고용관계와
상관 없이 누구든지 부산지하철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지난해 연말
미화 업무를 맡고 있는 여성 조합원들 수백명이 부산지하철노동조합에 가입하면서 기술, 역무,
차량, 승무의 4개 지부였던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새로 가입한 서비스지부를 합해서 5개 지부의
노동조합이 되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여성이 새로 가입한 서비스지부의 조선자 지부장님이십니다. 앞으로 서비스지부 대의원
14명과 함께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대의원대회에 참석해서 동일한 발언권과 투표권을 행사합니다.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대의원 대회에 참여한 서비스지부 대의원들은 처음 조심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첫 대의원 대회가 열렸던 2월 10일 서비스지부 대의원들은 조용히 그러나 유심히 대의원 대회를
지켜봤습니다. 26일 열렸던 두번째 대의원 대회에는 좀 더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얼굴 익은 대의원들과 여기저기서 얘기를 나누며 가져온 음식을 나눠먹기도 했습니다. 한 서비스지부
대의원은 출석체크에 "예"하며 누구보다 크게 대답하여 한바탕 웃음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서비스지부가 부산지하철노동조합에 가입한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든 사건입니다. 비정규직과 정규직이
함께하는 노조도 찾아보기 힘들지만 이렇게 성별이나 세대 등의 차이가 있는 집단이 하나된 것도
그 사례를 찾기 드문 것 같습니다. 따라서 두 집단이 하나되는 과정,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통합,
중장년 여성 노조와 남성위주 노조의 통합 등을 우리가 눈여겨 봐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양 집단이
서로를 받아들이면서 그들 자신 안에서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특히 사회적 발언과 대의의 기회가
없었던 여성 대의원들이 어떤 변화를 겪을지가 궁금증의 대상입니다.
서비스지부 측에서 달라진 변화 하나를 먼저 얘기해주었습니다. 서비스지부가 부산지하철노동조합에
가입한 후 사측의 대우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사측이 조합원들에게 이전보다 조심스러워졌고 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노동자들에겐 조합 가입을 말리면서 아양(?)을 떤다고 합니다. 사측의 부드러운 태도에
말려들어 조합가입을 꺼리는 일부 노동자들에겐 노조가 있으니까 그 대접받는 거라고 말해준다고 합니다.
앞으로 또 어떤 변화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리고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의 변화가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까요? 우리 사회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대의원 대회가 있습니다.
때때로 그 변화의 과정을 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擊虛避實
2009년도에 들어보지도 못한 사자성어를 인용한 프로젝트에
시달리며 지냈던 일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인터넷 1건도 소중하다며 회사와 관리자들은 얼마나 직원들의 주머니를 쥐어 짰는가?
인터넷 1건 모집할려고 20~30만원씩 쏟아붇고 있는 판국에
회사는 충성고객인 퇴직사우를 이렇게 냉대하고 있는가?
퇴직사우들이 KT등돌리면 인터넷 얼마나 빠져나가는가 생각이라도 해봤는가?
주기로 했던거니까..1인당 100만원, 총 60억 줘라...
법적으로 주게 되어있는 연차수당도 안줄려고 버티다가 선심쓰듯 주었는데...
그러니까 주고도 욕먹지 않느냐?... 왜이리 KT높은양반들은 미련하냐?
하긴 높은양반들이 KT의 주인이 아니니 미래를 생각할 필요도 없으니 그럴수도 있겠지...
남은도 100만원도 나중에 개챙피 당하고 주지말고,조용히 주었으면 한다...
이번 백만원건은 지난번 연차수당 줄때처럼 그럴듯하게 "퇴직사우들의 영구고객화등등"
이런말도 포장해도 무방하다.
KT높은양반들 제발 소탐대실하지 말고, 멀리보고 KT를 운영해 주길 바란다.

6천퇴직자 우롱하는 KT이석채는 퇴진하라!
KT는 퇴직자 체불임금 100만원 즉각지불하라!
6천퇴직자 100만원 떼어먹은 원흉 KT이석채!
KT는 퇴직자 임금 갈취하는 악덕기업 이석채!
이석채는 6천퇴직자 KT불매운동 방관할것인가!
6천 퇴직자 한테뭉쳐 몰상식한 이석채 몰아내자!
무식경영 KT이석채는 자진퇴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