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9,485
나이도 모르고 학번도 모르는 조경학과생.
그당시 대학은 진정 우리가 말하는 대학이었다
입학식과 졸업식땐 시내엔 경찰도 아닌 헌병이 쬐~~악깔렸으니까.
사각모는 없었지만.... 그래도 대학의 구성원으로서 사회가 대접해주는 시기였다
졸업생은 직장을 골라잡아 갈 수 있었던 시대였으니까...
요즘 인기좋은 각 대학의 사법대학 커트라인이 제일 낮은 이유가 바로 대학이
그 자체만으로도 존경의 대상이었고 졸업자는 언제든지 취직이 보장된 시기...
수십년이 지난 오늘... 왜 그 시절을 들먹거리는가?
어제 대한민국 잘나가는 건축가를 만났는데.....
커피한 잔 나누다가 쌩뚱맞는 대화가 날 30년 넘은 시절로 되돌리고 말았다
"인간이 건축을 어떻게 감각하는가 이전에 건축물이 인간을 어떻게 보는가 생각하시오"
남들에겐 억지같은 소리이지만 나에게 실로 천둥같은 소리였다
바로 이 어거지 말은 내가 대학 2학년 중간고사 문제였다
"나무가 보는 인간상"을 쓰시오
세상 대명 천지에 인간이 나무를 보지.... 어찌 나무가 인간을 본단 말인가?
너무가 어찌 생각을 하고 감각을 하고... 판단을 하고 행동을 한단 말인가?
나무가 보는 인간은 교수님께서 수업도중 가십거리로 흥얼거렸던 강의라..
,,어쩜 그 교수님께서 힘주어 말씀하시는 것을 학생스스로가 코믹거리로 생각했을 수 있겠다
어찌되었던 고스란히 우리들은 글자한자 못쓰고 "D" 학점을 받았다
당시에 D는 요즘 애들시대로 치자면 F도 한참 F일 것이다
그리고 난 수십년을 지나면서 내 생애에 멍에 D학점의 원제 "나무가 보는 인간상"을 찾기위해
소홀함이 없었다.... 전공을 떠나 아무리 생업에 바빠도 나무가 보는 인간상의 매력을 놓칠수가 없었다
결국 순간 순간 나무도 생각하고 감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에는 접근을 하였지만... 그에게 인간상이 있을까?
그러나 어제 만난 건축가의 말에 기겁을 하고 말았다
돌과 시멘트 집합체인 무미건조한 건축물도 인간상이 있다는 것이다.
그가 인간을 보고 그 무언가를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테크노마트 사건이 건축학계를 뒤흔드는 시기가 아닌가?
결국 건축도 아프고 눈물흘리고 울분을 가진다는 것이다
갑자기 논리를 비약하여 우리 KT의 인간상을 생각해본다
그토록 강조한 윤리경영의 KT는 인간을 어찌보는가? 고객과 사원을 어찌보는가이다
고객을 진정 KT가 살아감에 최종생산품의 소비자로 보는가? 아니면 사회적기업으로서
근원적 생산요소의 제공자로 보는가?
사원들을 매출액창출 과정의 고전적인 생산요소로 보는가?
아니면 같이 껴안고 한 시대를 같이 살아갈 동반자로 보는가?
이 인간상의 차이는 실로 엄청난 태풍을 가져올 것이다.
이것은 혁명이다
이것은 가히 혁명으로 불러도 될만치 신선한 혼동이다
그 시절 대학원을 갓 졸업한 그 출제교수는 지금은 조경학계 세계적 거목이다
나무에 혼이 있고 아품이 있고 눈물이 있다는 그 "뚱딴지 나무가 보는 인간상"은
나무 뿐만 아니라 오늘 아침 나를 잠시 숙연하게 한다
2011.07.15 09:10:47
웬 아침부터 개티와 윤리는 같이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어색합니다....
본문 글은 타당하지만...
그 인간은 우리에겐 "기다리는 님"이 될 것이다'
우린 그 님을 기다린다.
나무마저도 헤아려줄 줄 아는 그런 님을.
감시,허위 날조 노조공작을 없에주는 님을 기다린다
본문 글은 타당하지만...
그 인간은 우리에겐 "기다리는 님"이 될 것이다'
우린 그 님을 기다린다.
나무마저도 헤아려줄 줄 아는 그런 님을.
감시,허위 날조 노조공작을 없에주는 님을 기다린다
2011.07.15 09:16:28
정말이지 직원들 눈물흘리는 허위와 날조는 제발 제발 그만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정말이지 인간다운 노조가 새로 만들어져서
사측을 빙자한 경영폭력배들을 없에주기를 기도합니다
이번에 정말이지 인간다운 노조가 새로 만들어져서
사측을 빙자한 경영폭력배들을 없에주기를 기도합니다
2011.07.15 09:17:20
kt윤리경영에 다소 문제가 있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게지.
직원도 고객도 큰 공장의 부품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보군.
고민좀 해보자
kt에서 윤리경영에 불이익을 받은이가 몇 %정도 될까?
70-80%?, 열에 다섯, 여섯?
윤리팀의 사리사욕이 원인이였을까?
유아독존 식의 절대권력을 즐기는 방탕아 였나?
그들 나름대로의 창조적이고 발전적인 업무라고 판단하고 싶군.
직원도 고객도 큰 공장의 부품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보군.
고민좀 해보자
kt에서 윤리경영에 불이익을 받은이가 몇 %정도 될까?
70-80%?, 열에 다섯, 여섯?
윤리팀의 사리사욕이 원인이였을까?
유아독존 식의 절대권력을 즐기는 방탕아 였나?
그들 나름대로의 창조적이고 발전적인 업무라고 판단하고 싶군.
2011.07.15 09:17:26
좋은 글 잘 읽었네요!!
모처럼 철학강의을 듣고 있는 듯
지금 이사이트에 안어울려...//
이사이트는 회사를 죽이자고 떠드는 인간들이 만들었거든!
상식이없는 사람들한테 철학강의는 오버~~
지가 팔아먹는 상품 반값하자고 하는 어의 상실...
회사의 취약 부분을 이용하여 언론에 유포하고, 회사 이미지 먹칠하는 인간한테는
그냥 회사를 나가는게 도와주는거야 싫다고 떠들고 다니면서 왜 안나가지.. 제발 나가라...
모처럼 철학강의을 듣고 있는 듯
지금 이사이트에 안어울려...//
이사이트는 회사를 죽이자고 떠드는 인간들이 만들었거든!
상식이없는 사람들한테 철학강의는 오버~~
지가 팔아먹는 상품 반값하자고 하는 어의 상실...
회사의 취약 부분을 이용하여 언론에 유포하고, 회사 이미지 먹칠하는 인간한테는
그냥 회사를 나가는게 도와주는거야 싫다고 떠들고 다니면서 왜 안나가지.. 제발 나가라...
2011.07.15 12:20:02
이 글을 읽으면서.. 가슴떨리고 양심에 가책을 받는
허위 날조 노조공작의 개티달인들...
상당수 있겠군요.
제발 글대로 KT를 뒤바꿀 혁명이 올까요..
그 날이 온다면 주머니털어 소 한마리 잡아 잔치를 벌리겠소
허위 날조 노조공작의 개티달인들...
상당수 있겠군요.
제발 글대로 KT를 뒤바꿀 혁명이 올까요..
그 날이 온다면 주머니털어 소 한마리 잡아 잔치를 벌리겠소
2011.07.15 13:59:46
KT 인간상은 가슴따듯하고 함께 공존하기 위해
서로간의 신뢰와 배려로 두터운 정을 나눌 수 있는
그런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중에 아직도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그런 분들 말고요.
서로간의 신뢰와 배려로 두터운 정을 나눌 수 있는
그런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중에 아직도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그런 분들 말고요.
2011.07.15 19:12:14
자신의 존재 가치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이 '나'란 것의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면, 아마도 '나 한 사람 때문에'라는 명제 앞에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까요.
개인이든, 나라이든, 상대에 대한 가치를 얕보지 않고, 부정적인 이미지 보다는 감사함의 행복으로 세상을 관조한다면,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 한 알의 밀알 같은 사람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꿈과 희망과 사랑과 미소를 주는 단 한 사람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이 '나'란 것의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면, 아마도 '나 한 사람 때문에'라는 명제 앞에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까요.
개인이든, 나라이든, 상대에 대한 가치를 얕보지 않고, 부정적인 이미지 보다는 감사함의 행복으로 세상을 관조한다면,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 한 알의 밀알 같은 사람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꿈과 희망과 사랑과 미소를 주는 단 한 사람으로...
2011.07.16 12:52:47
복수 노조를 하겠다는 사람들의 발상에 안타까운 마음이 되네요.
모든게 자기 뜻대로 되야 한다는 생각
회사와 상생하겠다는 의지는 찾아 볼 수가 없고
회사 임직원 전체와 함께 하겠다는 의지는 찾아 볼 수 가 없고
회사를 까부셔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는 원천적으로
부정적인 사고 방식을 토대로 해사행위를 강령으로 채택하고 있는데 환멸을 느낀다.
인간을 사랑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기본이 되어 있지않다.
나와 생각이 다르면 무조건 틀렸다라고 치부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60억명의 얼굴들
똑 같이 일치하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
공통된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함께 힘을 모으는 지혜가 필요한데
조직의 목표와는 거꾸로 가는 사람들
모든게 자기 뜻대로 되야 한다는 생각
회사와 상생하겠다는 의지는 찾아 볼 수가 없고
회사 임직원 전체와 함께 하겠다는 의지는 찾아 볼 수 가 없고
회사를 까부셔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는 원천적으로
부정적인 사고 방식을 토대로 해사행위를 강령으로 채택하고 있는데 환멸을 느낀다.
인간을 사랑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기본이 되어 있지않다.
나와 생각이 다르면 무조건 틀렸다라고 치부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60억명의 얼굴들
똑 같이 일치하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
공통된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함께 힘을 모으는 지혜가 필요한데
조직의 목표와는 거꾸로 가는 사람들
2011.07.17 13:19:24
제 2노조 한다는 사람들 회사의 부정적인 면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우리 직원들이 더 힘들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
회사에서 징계를 받은 자, 업무 부적응자, 부진인력들은 당연히 회사에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이들이 전체 kt를 대변하는 것 처럼 대내외적으로
떠들고 다닐까봐 정말 걱정스럽다.
우리 직원들이 더 힘들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
회사에서 징계를 받은 자, 업무 부적응자, 부진인력들은 당연히 회사에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이들이 전체 kt를 대변하는 것 처럼 대내외적으로
떠들고 다닐까봐 정말 걱정스럽다.

나무도 건축물도 인격을 가진 인간처럼, 진중하게 배려해야 한다는 말이겠지요.
윤리경영을 통해,
어긋나고 그릇된 가지를 전지하고 방향을 잡으며 나무 전체에 푸르름을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인간과 나무의 동반이라 생각합니다.
썩은 뿌리는 나무 전체를 죽일수 있으니까요.
올 해도 변함없이 푸르름을 유지할 kt 거목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