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이상 kt노동자의 목숨을 빼앗지 말라!
전남 여수지사 고객컨설팅팀에서 영업직으로 근무하던 김훈철 조합원이
지난 3월28일 새벽 스스로 목숨을 끊어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훈철 조합원은 평소 너무도 성실하게 업무에 전념해 왔으며
바로 전날(토,일)까지 관할지역 아파트단지에서 무급휴일근무를 하며
해지방어 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힘들어 쉬고 싶다는 메세지를 유족에게 남기고
상품강매와 무급휴일근무가 없는 저세상으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2009.12.31.자 5,992명의 대규모 명퇴가 시행된 이후
인력보충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전환배치와 높은 노동강도에 따르는
스트레스 등을 감당하지 못하여 사망한 직원은 2010.5월부터 현재까지 10개월간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건만 해도 7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2010.5.29. 서울 아현지사 이명식 사망(뇌출혈)-시험실 근무(2010년부터 8명에서
4명으로 근무인원 감축) *회사의 비협조속에 현재 산재 소송진행중
2010.6. 3. 전남 동목포지사 양규정 사망(심근경색)-ITE실장 *순직처리함
2010.7. 8. 서울 중랑지사 탁계화 사망(뇌부종)-VOC담당에서 영업팀으로 전환배치
2010.9. 3. 강원 춘천지사 최철순 사망(우울증으로 자살)-체납에서 영업팀으로 전환배치
2010.9.19. 부산 구포지사 최해수 사망(심근경색)-NSC에서 ITE현장으로 전환배치
*회사의 비협조속에 현재 산재소송 진행중
2011.1.14. 전남 여수지사 정찬연 사망(업무중 교통사고) *순직처리함
2011.3.28. 전남 여수지사 김훈철 사망(무급휴일근로 직후 자살)-영업직(아파트고객영업)
특퇴자들의 사망까지 감안하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지경입니다.
이 중에서 산재처리된 직원은 겨우 2명에 불과합니다.
회사에서 일하다가 숨져도 회사가 산재처리에 협조하지 않아 남아있는 유족들을 허망하고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2010년도 매출 20조와 영업이익 2조의 번지르한 성과 뒷면에는,
상무급 이상 (120명) 경영직 보수가 2009년도 181억원에서
2010년도 405억원으로 폭증한 뒷면에는,
이석채회장을 포함한 임원의 보수가 2009년도에 45억원에서
2010년도에 65억원으로 대폭 늘어난 뒷면에는,
그리고 고배당을 통해 해외투기자본의 금고로 지금까지 3조이상 유출된 뒷면에
는 위와 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kt노동자들의 죽음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도 전혀 개선되리라는 전망을 누구도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이석채 회장이 나서서 해결해야 합니다.
이석채 회장이 나서서 고인의 유족들에게 사죄하고 산재를 비롯한 성의있고 책임있는 조치들을
취하고 죽음의 행렬을 마감해야 합니다.
해외투기자본의 초과이윤을 보장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회장으로 계속 연임하기 위해
노동자들을 쥐어짜는 행위를 더 이상 해서는 안됩니다.
매년 정기건강검진 항목에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검사 항목을 전체 사원을 대상으로 시행해야 하며
심리상담치료사도 현업에 대폭적으로 배치해야 합니다.
만약 계속해서 kt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상황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무법천지로 내몰고 있는 kt의 근로기준법 위반행위에 대한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과
상품강매에 대한 국가기관의 특별조사 요구를 포함한 다양한 조치들을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추진할 것임을 밝혀 둡니다.
kt노동자들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더 이상 kt노동자의 목숨을 빼앗지 말라!
2011. 4. 1.
kt전국민주동지회 kt노동인권센터
죽은자 말없다고해서.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있는 민주애들....
일반 직원이 힘들다고 해서. 자살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KT다니는것이 국민의 4대 의무라도 됩니까?
자기에게 맞지 않으면. 그만두고 다른 직장 구하면 되는거고..
그리고. 회사에서 월급 안주는 것도 아니고..
고인에겐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겠지만. 3자 입장에선 모르는 일 아닙니까
무조건 KT노동 착취때문이라고 우기는 것은 삼척동자도 웃을 일입니다
뭐~ Kt노동인권센터 웃기고 있군!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아 한 말씀드립니다.
산재란 회사가 협조한다 하여 산재처리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업무중 사고일 경우, 본인이 근로복지공단에 신청을 하면
공단측에서 전후 과정을 모니터링한 후에 산재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90년초만 하더라도 산재를 회사에서 경영지표에 포함하는 등
나름 관리를 한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만 현재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심지여... 퇴직사우가 재직시절 사고로 인해 늦였지만 산재신청을 하겠다고
하는 경우에도 확인서에 직인을 찍어주기도 합니다.
이는 곧 직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려는 취지라고 생각하고요
결론은 산재 적용여부는 회사가 아닌 근로복지공단측에서 최종 판정하는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산재가 적용되지 않은 것이... 마치 회사에서 방해를 하여 적용되지 않은 것처럼
매도하는 것은 아주 잘 못된 생각이고, 그런 잘 못된 오해가 직원들이 업무를 처리 함에 있어서
다소 위축되지 않을까 직원의 한 사람으로써 심히 우려가 됩니다.
아현지사 이명식 사우가 시험실 근무중
2010.5월 뇌출혈로 쓰러져 사망한 사건에 대하여
유족들이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신청을 하였는데
회사는 특퇴후 2010년초부터 아현지사 시험실 근무인원이
8명에서 4명으로 감축된 사실에 대하여
자동화로 인해 노동강도에 있어 어떠한 변화도 없었다는 내용으로
업무와의 인과관계를 부정하는 답변서를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한 사실이 있으며,
부산 구포지사에 근무하다가 휴일근무후 2010.9월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최해수 사우의 경우에도 NSC에서 IT현장으로 전환배치되어
정신적 스트레스와 퇴출압박을 받고 있었음이 분명함에도
유족이 진행하고 있는 산재판정에 필요한 어떠한 확인서 제출도
거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것이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다가 사망한 직원들에 대한
회사측의 지금까지 태도이며 자세입니다.
비협조적인 것에서 한걸음 더나가 오히려 방해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근로복지공단에서 업무상 재해(산재)로 판정받은 직원(박은하 강순문)에 대해서는
회사가 오히려 산재판정이 부당하다고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대법원까지 상고하였으나 최종 패소한 창피한 사실도 있습니다.
이것이 산재와 관련된 KT의 비인간적인 역사입니다.
궤변으로는 진실을 결코 감출 수 없습니다.
그 간 해당 업무를 추진해 오면서 산재처리 및 경험담을 말씀드리자면...
업무상 재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업무와 재해간에 인과관계가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그 판정은 물론 근로복지공단에서 합니다.
또한 사업장내에서 발생한 재해라면 거의 100% 산재처리가 되는 것으로 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현장 직원들의 경우, 개통,A/S시 발생한 사고 또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교통사고 등
재해자의 잘 못으로 인한 사고라 하더라도 이유불문 산재처리가 됩니다...
단... 지금 님이 주장하는 내용과 같이 재해와 업무간 인과관계가 묘한 경우... 또 거기에다
재해 장소까지 사업장이 아닌 제3의 장소일 경우... 이것을 재해로 볼것인지... 아니면 질병으로 볼 것인지...
그에 따른 산재적용여부 및 보상책임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자주 발생하는 사안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열거해 주신 내용 또한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위 예와 같은 경우가 아닌가 생각하고요.
겉으로 들어난 결과만을 가지고.. 또 님이 주장하는 일방적인 글만으로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려 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 판단되고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주변의 직원들이 업무상 재해를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산재처리를 받지 못 한 경우가 있는지... 질문을 던져 보시는 것이
오히려 답이 찾는 지름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남마케팅단장과 여수지사장께서 유족에게
산재처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씀하셨다니
관심있게 지켜볼 일입니다.
글구 노조전남위원장도 유족에게 총대메고 산재처리를 추진하겠다고 하였다하니
천만 다행한 일입니다.
끝까지 지켜보고 응원할께요.
그 이유야 어떻던지 그리고 누구이던지간에
망자는 거론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산재를 위해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하니
남은 가족들을 위해서도 부디 우리모두 명복을 빌어주심이
좋겠습니다
이 모든것이 일체유심조라 했던가요 다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무슨 고통, 무슨연유인지는 모르나 마음 고생하다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또한 지면을 빌어 고하온데
고인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매도하려는 집단이 있음은
매우 유감스럽고 동료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그래도 KT는 복지후생 수준도 그렇고 아직은 살만한 직장아닙니까?
부탁하온데 마음아파 고생하시다 먼저간 친구의 죽음을
몇몇 정치적목적이 있는 특정인의 계산대로 이용않으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산재 승인을 회사가 하는 것도 아닌데...
마치 회사에서 산재승인을 하자 않는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닙니까?
복지공단에서 잘 판담하실겁니다
스트레스 받지 않는 직원이 어디 있다고 그란디야
스트레스 안 받을라먼 멀라고 직장 댕겨...
집에서 쳐 박혀있지
집에 있으면 스트레스 받지 않남
사실을 왜곡하는 분들....
왜 그렇게 사요

한마디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