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현 중앙위원장 보세요

나는 지난번 서부지방본부위원장으로 출마했던 구로지사 이남구 입니다.
2004년 복직해 구로에서 만 6년을 근무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팀장으로부터 이번 발령에 당신이 해당되니 tm 신청을 하라는 것입니다.
하도 어이없어 무슨 근거로 그런말을 하냐고 했더니
팀장왈 "4년 이상 같은 건물 근무자, 2년 연속 인사고과 부진자, 기관장이
국 분위기를 저해한다고 보는 자 기타등등의 이유를 대면서,,,,,

매년 인사철만 되면 정기인사가 있는 것은 인정하나 이런 어이없는 이유로
소위 말해서 현장에서 바른소리를 내는 조합원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인사가
이루진다는 사실을 집행부는 모른다고는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항상 집행부는 증거를 대라고 하는데 이런 인사에 증거를 댈수도 없거니와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자 서울남마단에 전화를 해도 전혀 전화통화가 되지
않으니 하도 답답하고 분해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김구현 위원장 당신이 3년전 출마하면서 조합원들에게 무슨 공약을 했는지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솔찍히 잘한것이 아니 공약을 지킨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은 만천하 조합원들이 익히 알고 있지만 집행부를 마무리하는 마지막해
정기인사발령 이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떻게 "당당한 노동조합을 표방"하는 김구현 집행부는 인사발령 하나 정도를
안가는 회사를 제어하지 못하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많은 조합원들이 입이 없어서 김구현 집행부에 말을 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글부글 가슴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가 없어서 가만히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언젠가는 집행부와 회사를 향한 화살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이런 불공평한 인사 막아주세요
대한민국에서 10대안에 들어가는 KT가 아직도 이런식의 시정잡배식 인사가 판치지
못하게 조합원들의 바람막이가 되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