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낙하산회장 이석채에 대한 김영배기자의 평론

일정:

지난 2008년도 남중수사장이 비리혐의로 구속되고 신임사장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면서 점차 이석채 사장이 유력해졌다.
이명박정권의 민간경제부문 자문의원을 했던 이석채는 정관까지 일방적으로 고쳐가며 KT사장으로 취임하였다.
2008년 12월 3일 노동조합 선거가 1차 투표에서 과반수가 나오지 않아 조태욱 민동화후보와 김구현이 2차에 돌입하였다.
사장취임을 앞둔 이석채후보측에서는 노조선거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이대로 방관하는' 서정수체제에 일침을 가한다.
남사장 구속으로 내부 세력다툼에 노조 선거 개입에 소홀했던 회사는 돌변한다. 죽기 살기로 민동회후보 탈락에 매진하였다.
12월 9일 밤 9시경 김구현후보가 위원장으로 당선되엇다는 발표, 그리고 몇 시간 후 이석채사장 내정이 보도되었다.
낙하산 인사! 그리고 이후는 힘있는(!) 회장이 되어 연봉제, 민노총 탈퇴 그리고 6000여명의 퇴출로 그 힘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대통령 비서실장, 국무총리로 거론되면서 KT에서는 그의 출세(?)를 기원하는 자들이 적지 않았다.
사장 취임 당시 한 기자가 블러그에 올린 글을 싣는다. 한번쯤 같이 생각해 봅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