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성현 조합원 자살사건 재수사를 촉구한다..공소시효 1개월 남았다

kt민영화 직후  민주노조 파괴로 악명 높은 창조컨설팅이

kt노사관계 컨설팅을 맡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이것은 실제로 민영화 직후 kt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사건을  창조컨설팅이 맡았다는 사실과

2011년 ‘창조컨설팅이 유성기업 노사관계  인정화 컨설팅 제안서’ 를 통해 자신의 과거 주요한 업무실적으로

kt 및 kt계열사 노사관계 컨설팅을 내세우고 있는 점을 볼 때 kt에서 노조파괴 노하우를 쌓았음을 말해준다.

물론 창조컨설팅의 배후에는 국정원이 있었다.

노사관계안정화제안서(20110428 창조컨설팅)

민주노조파괴 전문 컨설팅 업체인 창조컨설팅이 kt에서 인간학대로 악명 높은

cp퇴출프로그램까지 기획하였다고 한다.

퇴출프로그램에 대한 민주동지회의 끈질긴 투쟁 속에 그 불법성이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 받은 시점이 2013.4.25. 이었다.

 

대법원의 판결로 kt에서 더 이상 공공연하게 퇴출프로그램 실행이 어렵게 되자

판결 2주 후 2013.5.9.자 2013임단협 교섭석상에서 어용위원장 정윤모를 내세워

이석채에게 백지위임을 하였고, 2013.5.21. 가협정안이 발표되었다.

가협정안의 핵심은 ‘저성과자 직권면직’ 제도와 비연고지 ‘전략재배치’ 조항을 취업규칙에 도입하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비밀스런 퇴출프로그램 대신 노사간의 합의를 통해

합법적으로 퇴출을 일상화시키겠다는 발상이었다.

하지만 조합원이 바보인가?

기댈 데 없는 조합원은 완전히 무장해제 시키는 독소조항이라는 점을 훤희 꿰뚫어 보았다.

조합원 찬반투표가 2013.5.24. 투개표 감시자 하나도 없이 개최되었다.

너무도 부당한 것이기에 과거 임단협 투표조작했던 경험자로부터 제보가 있었고,

실제로 투표 당일 개표조작이 있었다는 제보가 조합원으로부터 있었다.

밀어부치면 모든 것이 끝날 줄 알았겠지만

투표 당일 사측의 개입 상황을 적나라하게 유서에 기재하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바로 전남 광양지부 故김성현 조합원이 찬성기표용지를 자신의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올리고

‘아 또 찬성을 찍다니’라는 멘트를 더불어 기재하였으며, 카톡 프로필 사진을 A4용지로 출력한 후

2013.6.10. 유서를 작성하였고 2013.6.16. 죽음으로 발견된 것이다.

유서의 내용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자.

※故 김성현 열사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과 유서내용

검찰과 노동청은 당시 김성현 조합원 자살 사건을 ‘증거불충분’ ‘혐의없음’으로 적당히 덮었다.

청와대 국정원 검찰 노동청 경찰 등이 총체적으로 한통속으로 민주노조운동을 탄압하던 시절에

어찌보면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촛불혁명의 정부라면 그리고 노동존중을 외치는 정부라면

당연히 재조사해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

민영화된 kt의 적폐는 우리사회의 모순들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 기업이다.

이제 김성현 조합원 자살사건의 부당노동행위 공소시효가 5년 중 한달 밖에 남지 않았다.

철저한 재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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