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황창규 그리고 KT…

오늘 드디어 황창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됐다. 근데 황창규가 누구인가?

그는 삼성에서 15년간 근무하며 잔뼈가 굵은 상성맨이다. 삼성의 수백개 차명계좌 명의자 중 황창규도 있다는 사실은 그가 단순한 하빠리 삼성직원이 아니라 최고 임원까지 올랐던 사람임을 보여준다.

한국사회의 대표적 독점재벌 삼성이 어떤 회사인가? 삼성은 비서실 ㅡ 구조조정본부 ㅡ 미래전략실 로 이어지는 컨트롤타워(공작부서)에서 온갖 불법행위를 자행해 왔다.

황창규가 삼성에 있던 시절에는 구조조정본부가 그 역할을 수행하였다. 대빵이 이학수였다는 것은 공지의 사실이다.

구조본 산하 기획홍보팀 밑에 대외협력파트가 있었고 그 부서 인원수가 계열사까지 합치면 약 250명~400명에 달하였다. 당연히 임원급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들이 하는 일이 바로 국회의원들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하며 친삼성으로 관리하고…정부 주요부처의 행정관료와 사법관료들을 포획하고..언론계..학계(대학교수)..문화계..시민사회단체 인사들까지 전방위적으로 포섭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한 것이다.

황창규도 그러한 삼성의 포획과정을 깊숙히 인지하고 경험을 하였고..일정하게 몸속에 체화되었다고 봐야 한다.

개버릇 남 못 준다고…황창규가 kt에 와서 자행한 일들을 되집어 보면 삼성에서 했던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국정농단 주범들에게 헌납하고…상품권깡을 통해 국회의원들에게 불법정치자금을 제공하고..무노조 경영방식으로 어용과 밀실노사합의서를 작성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도 황창규의 삼성맨의 발로라 볼 수 있다.

이제 황창규의 구속처벌을 통해 삼성 계열사화된 kt의 적폐를 확실하게 청산해야 한다…재벌해체 투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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