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사내근로복지기금협의회 회의록부터 관련 자료 모두 공개하라

노조게시판에 대학생 자녀 학자금 대부제도 시행 소식이 2018.1.11. 올려져 있다

골자는 대학학자금을 2명까지 총16학기 무이자 대부하고 5년간 상환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와 관련한 노사합의 또는 근로복지기금협의회 회의록은 전혀 공개되어 있지 않다

누가 언제 어디서 이렇게 결정하였는지 관련 정보가 하나도 없다

 

2014년 4월의 악몽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하루아침에 밀실노사합의를 통해 대학 학자금지원제도가 폐지된 상황 말이다

나중에 38명의 학부모조합원들이 어용집행부를 상대로 학자금지급 관련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고서야

근로복지기금협의회 위원 명단과 정관 그리고 결산보고서 등 자료에 대해 재판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

당시 사용자측 위원은 신현옥 신광석 김우진 이성규 임종택 등이었고,

근로자측 위원은 한호섭 권상기 박상인 박준용 전형집 등 이었다(첨부 회의록 참조)

대학학자금 폐지 밀실합의의 위 주역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나?

KT의 적폐들이 결코 멀리 있지 않으며 아직도 중요 의사결정을 하고 있는 실정임을 알 수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보고서(2011~2013)를 확인한 결과

2013년말 기준 자산 총액이 무려 3,727억 14,798,575원이 남아 있었으며

연간 지급한 대학학자금(장학금) 총액이 약 386억96,987,875원으로 확인되었다(첨부 결산보고서 참조)

매년 사내복지기금을 500억~1000억 새롭게 적립하고 있었던 상황을 감안한다면

대학학자금 폐지는 강제퇴출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

 

그런데 이제와서 대단한 생색이라도 내듯이 대학학자금 무이자 대부제도를 발표하면서

관련자료 일체를 공개하지 않는 행태를 보니 김해관의 ‘밀실야합 척결’은 헛소리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현재 사내복지기금의 재정상태를 기재한 결산보고서와 회의록을 전체구성원들에게 즉시 공개하라

 

구성원들의 연령 분포로 볼때 대학학자금 지원제도가 폐지된 2014년부터 지금시기가

가장 많은 학자금이 지출될 시기이다.

몇년 이내로 조합원들의 대학학자금 지출은 대폭 줄어들 것이다.

만약 선거공약을 임기말에 이행할 거라면 이는 조합원을 기만하는 것이다

2014년부터 소급해서 대학학자금 지원을 해줘도 조합원들의 분노가 풀리지 않을 판에

무이자 대부해주면서 회의록을 비롯한 자료 일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게 말이 되는가

이게 ‘노조를 노조답게’ 인가?

김해관위원장은 당장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련 자료 일체를 공개하라!!!

2014가합35452 KT노조 참고서면(kt복지기금 정관 및 결산보고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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